별은 지구에서 매우 멀리 있기 때문에 별까지 거리를 직접 관찰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시차를 이용해야 한답니다. 시차란 두 관측 지점과 물체가 이루는 각인데 지구의 끝과 끝에서 관측해도 별의 시차가 거의 없어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주 시차를 이용하여 별까지의 거리를 측정한다고 해요. 연주시차는 지구에서 6개월 간격으로 관측하여 측정한 시차의 1/2으로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동안 지구 공전 궤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두 지점에서 관측하여 측정합니다. 즉, 별의 움직임을 통해 별의 상대적인 거리를 간접적으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. 연주 시차가 1’’인 별까지의 거리를 1pc(파섹) 이라고 합니다. 1º(도)=60’(분)=3600’’(초) (1pc=3.26광년) (1광년: 빛의 속도로 1년 동안 이동하는 거리)